마두역 오피스텔 로스텔, SK엠시티

오늘은 마두역에 있는 오피스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마두역 바로 옆에 위치한 로스텔, 그리고 호수공원과 가깝게 있는 SK엠시티를 알아보겠습니다. 

 

 

로스텔

장항동에 위치한 오피스텔로, 02년 12월에 입주했습니다. 60세대의 작은 오피스텔로, 주차대수는 세대당 0.76대입니다. 용적률을 보면 667%입니다. 계약면적은 38제곱미터에서 62제곱미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38, 47, 59, 62제곱미터가 있습니다. 평수로 바꾸면 11평, 14평, 17평, 18평입니다. 전용률은 67%로, 전용면적을 계산하면 26, 32, 39, 42제곱미터가 나오게 됩니다. 이를 평수로 계산하면 대략 7평, 9평, 11평, 12평이 나옵니다. 원룸의 평수라고 보면 됩니다. 

 

최근 매매가를 보게되면 계약면적 38제곱미터가 1억, 47제곱미터는 9천만 원에서 1억, 59제곱미터는 1억 100만, 62제곱미터는 1억 1500만 원에 거래가 되었습니다. 전용면적 평당 매매가를 보면 각각 1400만, 1100만, 900만, 950만 원에 형성돼있습니다. 신기한 점은 평수가 커질수록 평당 매매가는 낮아진다는 것입니다. 거래도 많지 않고, 매매가도 거의 제자리인 것을 확인했습니다. 전세를 보면 9천만 원, 1억 1600만 원(큰 평수) 정도로 형성돼있습니다. 전세가와 매매가의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현재 올라온 매매물건들을 살펴보면 계약면적 38제곱미터가 9500만 원, 47제곱미터가 1억 1천만 원입니다. 

 

입지를 살펴보겠습니다. 바로 앞에 마두역이 위치해있습니다. 50분 만에 환승 없이 강남역으로 가는 버스가 있습니다. 도보는 4분입니다. 지하철은 1번 환승해서 가야 하고, 1시간 10분이 걸립니다. 교통에 불편함은 없습니다. 마두역 상권이 위치해 있고, 뉴코아 아웃렛(백화점), 일산차병원이 있습니다. 웨스턴돔과도 가깝습니다. 앞쪽으로는 낙민공원이, 뒤쪽으로는 강촌공원이 있습니다. 낙민공원으로 내려가면 10분 안에 호수공원에 도착합니다. 낙민초등학교가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종합해 보자면 시세차익 투자로는 부적합해 보이지만, 입지는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마두역으로 인해 강남 접근이 좋고, 상권은 물론 최근에 지어진 큰 병원까지 있습니다. 

 

 

SK엠시티

이번에 알아볼 곳은 SK엠시티입니다. 오피스텔임에도 비교적 높은 매매가를 가지고 있어서 조사해 봤습니다. 장항동에 위치한 곳으로 07년 8월에 입주했습니다. 세대수는 646세대이고, 세대당 1.86대를 주차할 수 있습니다. 계약면적을 보게 되면 139제곱미터부터 275제곱미터까지 아주 다양합니다. 139제곱미터에서 161제곱미터까지는 방이 2개이고, 171제곱미터부터 218제곱미터까지는 방이 3개, 242제곱미터부터 275제곱미터까지는 방이 4개입니다. 전용률은 56%입니다. 

 

실거래가를 보면 139제곱미터가 3억 4800만원에 거래되었습니다. 이 정도 가격이라면 아파텔인 것 같습니다. 171제곱미터는 최근 매매가가 많이 떨어졌고 3억 8천만 원에 거래되었습니다. 최고 거래 가는 4억 8천만 원이었습니다. 211제곱미터도 거래가 많았습니다. 6억 3천만 원에 거래가 되었습니다. 이외에 다른 평수들은 거래가 별로 없어서 생략했습니다. 전용면적 평당 매매가를 보게 되면 139제곱미터가 1500만 원, 171제곱미터가 1300만 원, 211제곱미터가 1800만 원입니다. 앞서 알아본 로스텔보다 비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선호하는 평형이 다른 게 주된 이유로 보입니다. 171, 211제곱미터는 거래도 많고 가격이 아파트와 비슷하게 흘러갔습니다. 두 면적의 전세가를 보면 3억 4천, 4억입니다. 171제곱미터는 4천만 원, 211제곱미터는 2억 3천만 원의 전세가 매매가 차이가 있습니다. 171제곱미터는 눈여겨볼만합니다. 

 

입지를 보겠습니다. 마두역과 정발산역까지 13~15분이면 도착합니다. 살짝 먼 것 같습니다. 빠르게 걸어가면 아주 먼거리는 아닙니다. 상권은 로스텔가 비슷합니다. 최대 장점은 바로 호수공원입니다. 바로 앞에 호수공원이 있습니다. 가까운 초등학교나 중학교는 없습니다. 

 

정리해 보자면 무엇보다도 사람들이 선호하는 평형임을 알 수 있습니다. 지난 시간에 알아본 오피스텔도 사람들이 원하는 평형의 거래가 많고 가격도 올라갔었습니다. 특히 171제곱미터를 눈여겨볼만합니다. 호수공원, 웨스턴 돔이 바로 앞에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보입니다.